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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에서 어린아이로 > = 니체의 철학이야기(나답게 독창적으로 사는 길) - 강신주

kurumii 2013. 8. 8. 15:35






< 낙타에서 어린아이로 >

= 니체의 철학이야기(나답게 독창적으로 사는 길) =

 

 

강신주 박사
출판기획집단 文史哲기획위원

◆ 어른들을 위한 철학자, 니체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니체가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문학적으로 쓴 책.
 • '인간은 변해야 한다'고 주장.
 •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되는 방법을 설명.

◆ 출발점은 '낙타'

┃낙타는 남의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을 의미
'나'라는 존재는 천년 전에도 없었고, 천년 후에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을 흉내 내고 살거나 다른 이의 짐을 지고 살거나 남이 부여한 의무대로 산다면?
┃단 한번의 인생, 자신만의 독창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낙타가 독창적으로 변하려면?
짐을 던져버리거나, 사막을 떠나 바다에서 헤엄을 치거나…

◆ 낙타 같은 직장인, 어린아이 같은 예술가

직장인
• 일하고 싶을 때는 물론 일하기 싫을 때도 일한다.
• 일하기 싫을 때 억지로 일하면 쉽게 지치고, 결국엔 일하고 싶은 순간이 사라지게 된다.
남과 비슷한 삶, 남과 비슷한 결과물을 생산.
예술가
• 일하기 싫을 때는 일하지 않고 일하고 싶을 때는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한다.
독창적인 결과물을 창조.
•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

◆ 나답게 사는 길

낙타 → 사자 → 어린아이(창의성 증가)
사자
• 저항정신을 의미.
• 남의 짐을 지고 가는 것을 거부.
낙타가 어린아이가 되려면, 사자단계를 거쳐야 한다.

◆ 영원회귀를 기억하라

┃만약 지금하고 있는 일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만족스러운가, 아니면 끔찍한가?
┃영원히 반복해도 만족스러운 일을 하라!
마음 같아선 정말 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으로 눈 질끈 감고 하는 일들. 과연 그것이 순간으로 지나갈까?
┃남의 명령을 듣고 수동적으로 사는 삶. 이 순간만 참으면 넘어갈 것 같지만 그것은 결국 영원히 반복된다
┃다시 태어나도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라

◆ 인간이 낙타로 전락하는 이유?

┃채찍을 두려워하기 때문. 순간은 흘러간다고 착각하기 때문!
┃순간 같지만 영원한 삶을 살라!
지금 일 하는 것이 즐겁고, 스스로 당당하다면 그것은 순간이 아니라 영원히 반복된다.

◆ 어린아이처럼

┃낙타에서 어린아이로 변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지만 어쨌든 그러한 노력은 필요하다
┃니체의 조언대로 조금만 실천해보세요. 먼 훗날, 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 "그래도 나니까 이런 일을 했어. 잘 살았어."